수피아 미술관에서 “우주, 인간,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란 주제 아래 3인 3색전의 기획전시가 2023.7.14.(금)을 시작으로 9.17일(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프랑스 작가인 라리사 누리는 우주에 내재해 있는 천연의 색을 거침없이 표현하는데, 이러한 색채의 언어는 매 순간 삶에서 끊임없이 행복을 갈구하는 인간의 희망을 구현하는 메타포의 향연과 같다. 그리고 김정식 작가는 대중문화의 상징적 아이콘인 비틀즈를 소환하여 그들의 삶과 음악을 팝아트로 시각화하고, 아울러 비틀즈 음악을 작가가 직접 기타로 연주하며 시각과 청각, 회화와 음악의 일원화를 실현하는 실험적 전시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변카카 작가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주체적 세계관에서 암묵적으로 승인된 행위가 타자에 대해 행해진 폭력성에 대해 어린 시절 방학과제인 ‘자연탐구’를 차용해 작업한다. 언뜻 보면 그의 작품은 동심의 세계를 표현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인간의 이기적 사고와 행위, 사회적으로 묵인한 틀의 경계에 대한 작가의 반격과 통렬한 질문을 담고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주제와 메타포를 담은 “우주, 인간,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현존재의 공간, 삶, 인간, 예술의 의미를 재고하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색채의 사유_ 라리사 누리(Larissa Noury)
비틀즈를 그리다 _ 김정식
암묵적 경계의 충돌 _ 변카카
장소 수피아 미술관 전관
일시 2023.7.14.(금) ~9.17일(일)
수피아 미술관에서 “우주, 인간,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란 주제 아래 3인 3색전의 기획전시가 2023.7.14.(금)을 시작으로 9.17일(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프랑스 작가인 라리사 누리는 우주에 내재해 있는 천연의 색을 거침없이 표현하는데, 이러한 색채의 언어는 매 순간 삶에서 끊임없이 행복을 갈구하는 인간의 희망을 구현하는 메타포의 향연과 같다. 그리고 김정식 작가는 대중문화의 상징적 아이콘인 비틀즈를 소환하여 그들의 삶과 음악을 팝아트로 시각화하고, 아울러 비틀즈 음악을 작가가 직접 기타로 연주하며 시각과 청각, 회화와 음악의 일원화를 실현하는 실험적 전시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변카카 작가는 현대 사회에서 인간주체적 세계관에서 암묵적으로 승인된 행위가 타자에 대해 행해진 폭력성에 대해 어린 시절 방학과제인 ‘자연탐구’를 차용해 작업한다. 언뜻 보면 그의 작품은 동심의 세계를 표현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인간의 이기적 사고와 행위, 사회적으로 묵인한 틀의 경계에 대한 작가의 반격과 통렬한 질문을 담고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주제와 메타포를 담은 “우주, 인간,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현존재의 공간, 삶, 인간, 예술의 의미를 재고하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글_ 기획실장 방나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