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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 휴식·상상력·안정 테마 전시…"코로나로 지친 마음 치유하세요"

관리자
2022-07-17
조회수 278

수피아미술관 '치유의 공간'
내년 2월2일까지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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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아미술관 전시 전경. <수피아미술관 제공>

수피아미술관(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들안2길 105)이 '치유의 공간' 기획전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휴식·상상력·안정을 테마로 한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지쳐가는 모든 이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태·김용경·김상열·김도엽 작가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김상열 작가의 작품 시리즈 '윈드 가든(Wind Garden)'을 모티브로 정영주 작곡가가 작곡한 곡 '위로'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제2전시장을 가득 메우는 첼로와 피아노 협주와 함께 전시장 한 벽면을 채우는 김상열 작가의 작품 영상을 통해 치유의 세계를 느껴볼 수 있다.

지난 5일엔 지역 문화예술·교육계 인사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존의 화려한 오프닝을 대신해 작가와 관람객의 만남의 장이 열렸다.

특별무대로 팝페라가수 배은희와 트로트가수 권정화의 축하 공연과 함께 김도엽 작가가 드러머로 소속돼 있는 크로스오버 밴드 더 펠로우스(The Fellows)의 공연도 펼쳐졌다.

수피아미술관 홍영숙 관장은 "'치유의 공간'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심상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며 "이번 기획전이 상처를 보듬는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 코로나로 지친 모든 분의 정신적 쉼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내년 2월2일까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까지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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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하들안2길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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