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전시작가 및 전시작품 보기

김지아나 KIM, JIANA

(b.1972)

BFA. in Product Design, Parsons School of Design(USA)

MFA. in Fine Arts, Montclair State University(USA)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박사 수료


주요개인전

2019 흙의연금술사, Art’Loft, 브뤼셀, 벨기에

2018 INSIDE, 동원화랑, 대구


주요단체전

2019 Korean Scene’, Art’Loft, 브뤼셀, 벨기에

2019 통합불가능한 이질적개체들, GCC경기창작센터, 경기

2018 욜로,오_작가여!,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17 퍼블릭아트 뉴히어로, JCC아트센터, 서울

2015 드로잉 생명의 악동, 평창비엔날레, 평창


수상

2019 벨기에 Boghossian Foundation 레지던시

2018 경기창작센터 레지던시아트스트

2018 퍼블릭아트 뉴히어로 선정

2011 아르코미술관 아카이브 작가


작품소장처

대구보건대학교, 수원지방법원, 대구한의사신협, 수원법원종합청사, 홍콩마르코폴로호텔, IFC빌딩 등


작품설명

모든 것의 시작이자 끝이며 생명의 근원인 흙.

그 흙을 고르고, 물에 섞고 , 깨어 부수고, 떼어내고, 말리고, 굽고, 다시 부수고, 물에 씻고, 채에치고 , 바르고, 뿌리고, 세우는 과정들이 수 없이 반복되어지는 나의 작업과정은 기쁨, 행복, 아픔, 그리움, 슬픔, 시기, 질투, 분노, 우울, 정감, 감동 등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무수히 많은 감정과 기억들로 이루어진 삶과 같다. 고온의 불(Fire)을 만나 오랜 시간 버텨낸 작은 포슬린(Porcelain)조각들은 삶의 고단함을 견뎌낸 우리이며, 이 무수히 많은 조각들은 다시 시공간에서 관계를 만들고 사회를 이룬다.

안성석 AHN, SUNG SEOK

(b.1985)

상명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졸업


주요개인전

2018 따가워, 원앤제이 플러스원, 서울

2016 휴면 동굴, 지금여기(니콜라스 펠처 협동), 서울

2015 Sungseok AHN, 1839 Contemporary Gallery, Taiwan, Taipei


주요단체전

2019 젊은모색2019,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17 해석된 풍경, 코리아투모로우, 성곡미술관, 서울


수상

2014 Sony World Photography AWARD in Architecture

2011 한-아세안 멀티미디어, 대안공간 루프

2010 Selected Emerging Artists, Monthly Photoart 사진예술, 오늘의 작가상

2010 Ilhyun Museum Travel Grant Winner 일현미술관 Travel Grant

2010 Daegu Photo Biennale brilliant portfolio review 우수포트폴리오 리뷰

2009 SeMA-Selected Emerging Artists, 서울시립미술관 SeMA 신진작가프로그램


작품설명

안성석 작가는 국내 최고권위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국립현대미술관 2019젊은모색展>에 선정되고 큰 주목을 받으며, 사람들이 관성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던 세상에 사진과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질문을 던진다.

작가는 카메라로 세상을 담고 그 이미지를 재조합하여 우리가 관성적으로 보아온 세계에 균열을 일으킨다. 한 장소에 서로 다른 시간과 여러 사건, 다양한 사람의 레이어가 층층이 쌓인 비현실적인 공간은 역설적이게도 동시대를 날카롭게 해부한다.

“너는 언제든지 이 버튼만 누르면 너의 집으로 되돌아 갈 수 있어, 그 집이 얼마나 아늑한지, 개인적인지, 따뜻한 곳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넌 언제든지 너의 집을 이곳으로 불러들일 수 있고 너가 원하는 곳으로 꾸밀 수 가 있어. 홈 키를 누를테야?” 이번 출품작은 헤드마운트 가상장치를 착용하고 자유롭게 당신만의 공간을 만들어보며 그 시간동안 당신은 아주 기분 좋은 휴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이동욱 LEE, DONG UK

(b.1981)

충남대학교 회화과 서양화전공 졸업


주요개인전

2018 풍선등화, 아트스페이스벤, 서울

밝힐 수 없는 이야기, 온유갤러리, 안양

2016 당신의 자리, 뮤온예술공간, 서울

2012 이동욱 개인전, 오페라갤러리, 두바이

2010 이동욱 개인전, 오페라갤러리, 서울

선물전, 까르띠에, 서울


주요단체전

2018 봄을 기다림, 갤러리 연우, 서울

HOPE&DESIRE, 카라스갤러리, 서울

아트경기, 경기

2017 발화지점, 예술공간 닷, 부산

아트 스쾃 프로젝트 AAA, kcc공장 폐사옥, 울산


작품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골프존 조이마루, 오페라갤러리(서울,두바이,싱가폴), ㈜박영출판사 등


작품설명

풍선은 우리들, 즉 존재에 대한 은유이다. 아름답고 예쁜 외형의 풍선은 사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연약함을 내포하고 있다. 나는 그러한 모습이 우리를 닮았다고 생각한다. 겉보기엔 다들 멋있고 잘 살아가고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각자 위태위태하게 간신히 살아내고 있다 생각한다. 나를 포함해서 누구나 깊은 상처 하나씩은 가지고 있듯이 누구나 삶의 불안은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언제 터져서 사라질지 모르는 연약함의 불안이다. 그럼에도 풍선은 떠 오르는 것을 멈추지 않듯이, 연약한 자신을 이끌며 살아나가는 것을 멈추지 않는 존재들, 미약하지만 아름다운 우리들에 대한 위무이자 위로를 풍선에 빗대어 표현한다.

이연숙 LEE, YEON SOOK

(b.1976)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및 동대학원 조소과 졸업

Goldsmiths college, University of London, Fine art, MFA


주요개인전

2019 Burning ghat, (재)방식아트뮤지엄, 서울

2017 천공의 성,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스튜디오, 서울

2017 봉다리, 광주신세계갤러리, 광주

2017 Color for the day, Window gallery기획, 성북예술창작터, 성북문화재단, 서울

2015 Sonic landscape, 성북도원, 서울문화재단, 성북문화재단, 서울

2015 Memory in…, 오래된 집 캔 파운데이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

2014 the wild SWAN lake, 아트팩토리, 경기


레지던시

2019 메타매칭 레지던시, 성북문화재단, 서울

2018 Z/Ku레지던시, 베를린

2018 ACC 아시아 네트워크 레지던시, 아시아문화전당, 광주

2018 대구예술발전소, 대구문화재단, 대구


작품설명

이연숙 작가에게 비닐봉지란 가장 일상적이지만 소중한 기억이 담긴 친숙한 작업재료다. 검은 비닐봉지를 떠올리면 어머

니가 접어서 보관했다가 멀미하는 자신을 위해 고속버스를 탈 때면 꼭 챙기던 모습이나, 속에 바람을 넣어 공중에 띄우

며 놀던 경험 등 유년의 기억들이 스친다고. 그런 비닐봉지는 뜨개질 실 하나 마음 놓고 구입할 수 없을 만큼 어려웠던

영국 유학시절, 좋은 작업 재료가 되어주었다.

작가는 그렇게 만난 비닐봉지를 잘라 코바늘뜨기로 꽃을 한 송이 만들기 시작했고 전시로 이어갔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동네 여성들이 평상에 모여 부업으로 뜨개질 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시작했던 뜨개질이 지금의 설치 작업이 된 것이다.

이렇듯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쉽게 버려지는 사물인 비닐봉지는 작가 개인의 기억을 통과하며 현실로 쌓아올린 유

토피아가 된다. 설치 작품을 통해 앨리스가 토끼굴을 통과하면 전혀 다른 존재가 되는 것처럼 비닐봉지와 같이 대량생산

된 동일한 생산품들일지라도 개인의 기억에 따라 각각 소중한 사연을 가질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자본주의의 생산과 소

비과정 속에서 우리가 너무나 간편하게 손에 쥔 사물의 가치를 다시금 환기한다.

이은지 Lee, eun ji

(b.1988)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MFA


주요개인전

2019 사이-낯선 시간, 낯선 공간, 갤러리 너트, 서울

2018 Daydreamer, 갤러리오, 서울

2018 Somewhere, Wild, 갤러리 도스, 서울

2015 자연을 탐하다, 스칼라티움 아트스페이스, 서울

2013 감성풍경, 더케이 갤러리, 서울


주요단체전

2019 과기오만, 아트스페이스 이색, 서울

2018 SEEA 2018,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 분당

2018 갤러리 시선 3인 초대작가전, 그랑서울 GS본사 사옥, 서울

2018 LA Modern Art Show, Gallery Western, LA


수상

2011-2013 Washington University in Saint Louis Scholarship


작품설명

나의 작업의 시작은 변화하는 풍경의 흔적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작품 속에 구현된 장면은 기억의 편린들이 엮이고 모여 만들어진 새로운 산수화의 모습을 하고 있다. 때로는 그 모습이 산세의 선, 시간의 흐름, 빈 하늘의 여백, 또는 빛의 모양, 그림자의 발자취로 화면 속 산수의 조각들과 함께 기록되어져 있다. 어느 날 해가 질 무렵, 지나가다가 마주친 산의 그림자, 강물에 비친 반짝거리는 햇빛의 모양들, 봄의 향기를 간직한 색깔들은 재현된 형태 그대로, 혹은 외곽선만 남은 흔적으로, 때로는 색감으로 기억 속에 저장되어 있다. 이처럼 기억의 잔상 속에 존재하는 무의식 속 풍경의 조각들과 남겨진 잔상의 형태들을 색과 모양으로 그 흔적의 레이어들을 콜라쥬하여 사적이며 인위적인 풍경을 유토피아의 느낌으로 창출한다. 동양에서 산수화의 ‘산수’는 자연 속의 자연이 아닌 인공의 개념으로 우주적 순리의 실현체인 유토피아의 공간이다. 이와 같은 개념을 바탕으로 사실적이거나 실제하는 공간이 아닌 인위적으로 변형된 풍경을 작업에서 구현하고자 한다.

임솔지 Lim, sol ji

(b.1991)

백석대학교 조형회화과 졸업


주요개인전

2019, 너를 만났던 숲, 올댓큐레이팅, 서울

주요단체전

2019 2019공모전, 애경갤러리

2018 아시아프

2018 may fly, XVI

2018 부랴부랴, 팔레드서울

2017 백화요란, 동문길60갤러리

2016 아트 프렌지 페스티벌, 리각미술관

2014 나 여기 있어요, 신상갤러리


작품설명

7살 무렵, 모두 잠든 고요함 속. 엄마 품에서 나 홀로 잠 못 이루던 어느 날 밤. 이리저리 뒤척이다 졸린 눈길이 닿은 곳은 오래된 목제 침대 아래였다. 나는 그 곳에서 영롱한 빛들이 뭉글뭉글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태어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했고, 마치 처음부터 내 것이었다는 듯이 친근했으며, 세상의 모든 색들이 발현한 듯 아름다웠다. 잠든 엄마의 곤한 숨소리에 맞춰 춤을 추듯 빛나는 선명한 빛들에 마음이 빼앗겨 넋을 놓고 한참을 바라보았던 것 같다. 그 움직임이 너무나도 생생해서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또 볼 수 있을거라는 확신을 갖고 잠들었지만, 나는 그것을 영영 볼 수 없었다. 알 수 없는 기억의 조각이다.

그것을 잊어버려야 할지, 별 것 아닌 일로 치부할지는 온전히 어른이 된 나의 몫이다. 다행이도, 나는 그 기억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그 날의 기억은 여전히 내 마음 속에 머물러 있고, 나의 세계를 펼쳐주는 문이 되었다.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숲속에 작은 빛들이 반짝인다. 어둠은 곧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 내 기억들을 깨운다. 숲속 작은 오솔길을 따라 오르니 어린 날 꿈꿔왔던 나만의 세계가 펼쳐진다.

정성원 Jung, sung one

(b.1983)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재학


주요개인전

2018 봉산미술제, 갤러리 혜원, 대구

2017 아트팩토리, 서울

2016 수호갤러리, 분당

2016 대구 가톨릭대병원, 대구

2014 대구MBC, 갤러리M, 대구


주요단체전

2018 부산국제아트페어, 벡스코

2018 홍콩어포더블아트페어, 홍콩


작품소장처

광주시립미술관, 대구가톨릭병원, 국회의사당, 서울아동병원, 금호전기 등



스스로 '행복을 꿈꾸며 행복을 그리는 작가'라고 말하는 정성원은 어린 시절의 꿈, 내면에 깊숙이 숨겨져 있던 동경의 대상을 오롯이 화폭에 담아낸다. 그는 사람은 원래 착한 심성을 갖고 있다고 믿으며 진정한 행복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도 계속해서 자문한다. 사과 하나만 먹어도 행복하고 꽃의 향기만 맡아도 달콤해하는 섬세한 심성을 가졌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며 자신 또한 그 아름다운 마음을 잊지 말자고 넌지시 작품 속에 내비치고 있는 것이다.

비록 화폭에 담은 꿈같은 환영들이 비현실적이라 할지라도 그의 그림은 사람을 위로하고 행복에 흠뻑 빠지게 하는 이상화된 세계이며 공간이다. 작가는 꿈꾸는 이상향 속에서 희망도 좌절도 겪으면서 유토피아에 대한 갈망을 끊임없이 작품에 내비쳤다. 하늘 숲에서의 따뜻한 조우, 동화적 풍경 속에서 관객은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어린 날에 대한 기억과 이상향에 대한 순수한 갈망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성원의 그림세계는 소통과 치유, 행복과 순수 등의 소망을 쉽게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해 줄 것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하들안2길 105

/ 054-977-4967